이번에 소개해드릴 술은 ‘2021년 우리술 품평회’ 탁주부분 ‘대상’을 수여받은 '한강 주조' ‘나루 생 막걸리’ 입니다. 기존의 전통주 이미지와는 다른 젊은 컬러의 디자인이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옵니다. 띠지에 그려진 원은 해와 달, 삼각형은 산과 대지 사각형은 나룻배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한강 주조' 설립자분들도 30대의 나이로 창업을 했기에 젊은이의 감성이 잘 녹아든 것 같습니다. '나루' 란 '나루터'의 준말로 강에서 배를타고 내리는 일정한 지역을 이르는 말입니다.오늘날의 다리의 위치는 대부분 나루가 있던 곳이죠. 과거와 현재의 연결성과 상징성을 ‘나루’에서 찾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서울을 대표할 만한 지역 전통주가 크게 알려진 게 없다는 사실에 착안해, 서울에서 만든 재료로 서울 술을 ..